[네컷만화] 정오가족 이야기 - 개구리 두두등장

엄마 인생 3년차, 
우리가족의 소중한 일상과 성장과정을 네컷으로 기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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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p5. 개구리 두두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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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신랑은 무엇이든 열심히다. 특히 아이에게 새로운 경험을 시키는걸  매우 중요시 하는 듯하다.   하지만..  나랑은 좀 안맞는 부분이 있다.  아이에게 개구리를 보여준다고,  같이 키워보자고 개구리를 집으로 데려왔다. 나는 경악을 했다. ' 악. 개구리를 어떻게 키워?  으악 왜키우는 거야...ㅠㅠ 도대체 왜??이걸 왜 가져 온거지?' 라고 생각했지만 우리신랑이 왜 이 개구리를 가져왔는지 그 마음은 공감되기에 겉으로 표현하진 않았다. 후..(한숨) 사실 만지기도 싫다. 변온동물인 개구리는  한없이 차가웠다. 후.. (한숨) 그런데 우리 아이의 반응은 폭발적이였다..ㅋㅋ.. 개구리랑 금새 친구가 된것 같았다.  "개구리야 안녕? 넌 누구야?"  어느새 개구리들은 아이의 몸에 올라가 있었고 아이는 넘 행복해 했다.. 휴.  그래.. 너가 행복하면 됐다.. 개구리들 중  밥도 잘 안먹고, 힘들어 하는 개구리들은 바로 놓아 주었다. 그런데 개구리들도  사람처럼 적응의 동물인지.;; 밥도 잘먹고, 점점 땟갈 좋아지는 친구들이 있었다. 앞으로 몇일간은. 우리 아이의 친구로 지낼 것 같다. 그래..  엄마가 기다려 볼께... 유독 점..이 많아지는 글이였다. ㅋㅋㅋ * 청개구리는 약간의 독을 포함하고 있어서, 맨손으로 만졌을때는 반드시 그 즉시 손을 닦아야 합니다!!장갑을 끼면 더 좋구요!! - 이런 지식도 얻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