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준비 16탄, 최대난제. 청첩장 어디까지 돌리나..?

최대난제. 청첩장 어디까지 돌리나..?

청첩장주문후..

결혼준비 중 가장 높은 난이도를 자랑했던

청첩장은 누구에게, 어디까지 돌려야 하나..?

 

아마 결혼준비하셨던 분들, 준비하시는 분들

모두가 이 고민을 하지 않았나 싶습니다.

갑자기 연락하기도 멋쩍고,;; 또 연락안했다고 서운해하고..ㅠㅠ

차라리 법적으로 "휴대폰에 연락처가 저장되어 있는사람에게 연락해라."라고 

나와있으면 좋겠다고 느꼈던 때도 있었죠 ㅋㅋㅋ 

 

무튼, 이와같은 고민을 하고 계시는 분들을 위해

제가 느꼈던 팁과 결론을 공유하고자 합니다.

 

누구에게 돌릴까요?? 

결론 : 내가 나중에 그 사람의 '경조사'를 챙기고 싶다. 고 느껴지는 사람

 

> 연락을 어느 정도 했건, 얼마만에 하는 사이건 상관없이

내가 그 사람의 '경조사'를 챙기고 싶고, 그 사람의 소식에 기쁜일에는 진심을 다해 축하해주고

슬픈일은 옆에서 위로해주며 같이 살아가고 싶다는 사람으로 정했고, 리스트를 만들었습니다.

이런생각을 하니 그사람에 대한 애정도 더 생기고, 조금은 더 연락하기 수월했습니다!

(나에게 넌 참 의미있엇*_ *)

 

어떻게 돌릴까요?? 

결론 : 가능한 만나서 주기, 멀어서 못만나거나 어르신분들은 쪽지 남기기!

 

> 현재 너무도 친하게 지내고 있는 사람들은~ 만나서 주지요. 밥을 사기도 하면서(이게 문화가 되었나?ㅋㅋ)

그리고 막 친하지 않은 지인이라도 만날 수 있는 시간과 여유가 된다면, 무조건 만나서 주자고 생각했습니다!

어쨌든 나의 좋은 소식을 알리고 축하받는 자리니까요 ㅎㅎ 

 

멀어서 사정이 있어서 못만나는 지인이나, 어르신분들께 우선 전화로 저의 결혼소식을 알리고, 

우편을 보내도 되는지 여쭙고, 청첩장과 함께. 감사함과 죄송함 가득담은 손쪽지를 함께 보냈습니다.

 

 

절대 하지 않은 것 : 카톡으로 나의 결혼식 알리기, 모바일청첩장 다짜고짜 날리기

( 제가 초대받을때 경험상, 제일 기분나빴던 ㅎㅎ.;; 방법이므로 )

 

 

언제부터 돌릴까요?? 

결론 :  저는 2달 전부터~2주전까지!!

 

> 살고있는 지역등에 따라 다르겠지만, 저는 현재 원주에 살고 있고, 가까운 지인들은 인천에 살아서 

인천에 갈 수 있을때마다 친구들을 만나서 ㅎㅎ 청첩장을 주었습니다. 그러다보니 조금 더 여유롭게 

시간을 잡았던것 같아요~ 보통 한달전부터는 돌리는것 같습니다!

또 우편은 3주전에 돌렸고, 직장문화에 따라 직장에는 2주전에 돌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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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 의견 정리 ))

사실 청첩장은, 내게 의미있다고 생각되는 사람에게 일단 돌리고!!

선택은 받는 사람의 몫으로 남겨놔야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니 너무 스트레스 받지 마시고~ 힘들어하지 마시고!!

축복받는 일이니 행복하게 진행하셨으면 좋겠네요^^

 

출처 : 구글 <김대리의 뒷담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