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 호기심충전] 18. 원숭이 엉덩이는 왜 빨개?

 

원숭이 엉덩이는 빨개~ 빨가면 사과, 사과는 맛있어~맛있으면 바나나~

 

아이들 노래 중에 이런 노래가 있더군요 ㅎㅎ 

 

여기서 또 궁금증이 생겼어요.

 

모든원숭이가 엉덩이가 빨간건 아닐텐데?

 

원숭이 엉덩이가 빨간 종은 누구고, 왜 빨간 걸까?

원숭이 중에는 엉덩이가 빨간색을 띄는 종들이 있으며, 이 특징은 주로 일부 바빈과 마카크에 나타납니다.

 

이들의 빨간 엉덩이는 주로 짝짓기와 사회적 상호작용과 관련이 있습니다.

 

여기 두 종류의 대표적인 원숭이와 그들의 특징에 대해 설명드리겠습니다

 

■ 바빈 (Baboons):

바빈은 아프리카와 아라비아 지역에 서식하는 대형 원숭이입니다.

 

특히, 암컷 바빈은 발정기 동안 엉덩이가 붉게 부풀어 오르는 것이 특징입니다.

 

이는 수컷에게 발정 상태임을 알리는 신호로 작용하며, 번식 가능성을 높입니다.

 

바빈 원숭이의 경우, 암컷과 수컷 모두 엉덩이가 빨간색을 띠기는 하지만, 그 특징은 주로 암컷에서 더 두드러집니다.

 

수컷 바빈도 엉덩이 부분이 붉은색을 띠지만, 암컷처럼 발정기에 따라 크게 변화하는 특징은 아닙니다.

 

수컷의 경우, 이 부분은 주로 사회적 상호작용과 지위의 표시로 관련이 있을 수 있습니다.

 

■ 마카크 (Macaques):

 

마카크는 아시아와 북아프리카에서 발견되는 원숭이 종입니다.

 

일부 마카크 종에서도 엉덩이가 빨갛게 나타나는 특징을 볼 수 있습니다.

 

이 역시 주로 암컷의 발정기와 관련이 있으며, 짝짓기 행동의 일부로 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