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 호기심충전] 1. 하늘이 파란이유??

오늘 하늘 보셨나요?? 

 

넓고 넓은 하늘. 특히 날씨가 좋아 새 파란 하늘을 보면 절로 기분이 좋아집니다. 

 

하늘은 왜 파란색일까요?

 

누구나 한 번쯤은 떠올려봤던 질문일 것 같습니다!

 

이에 대해 정리해보고자 합니다. 

 

태양에서 나오는 빛은 여러 가지 색깔로 이루어져 있어요. 흔히들 말하는 무지개빛깔의 파장들로 이루어져 있지요.

 

이 빛이 지구에 도착할 때, 지구의 대기와 만나게 되죠. 대기는 공기와 먼지, 물방울 같은 아주 작은 입자들로 가득해요.

 

이제 중요한 부분이 나와요. 태양에서 오는 빛이 이 작은 입자들과 부딪힐 때, 빛은 여러 방향으로 퍼져 나가요.

이를 '산란'이라고 해요. 산란은 빛이 다른 방향으로 흩어지는 것을 말해요.

 

그런데 모든 색깔의 빛이 똑같이 퍼지지 않아요.

파란색 빛은 다른 색깔 빛보다  더 많이 퍼져나가요.

그래서 우리 눈에는 하늘이 파랗게 보이는 거예요.

 

즉, 이렇게 빛의 산란 덕분에 우리는 아름다운 파란 하늘을 볼 수 있답니다!

 

그런데 이런 질문이 또 생길 거예요.

 

왜 파란색이 제일 많이 산란되는 거야?

 

파란색 빛은 다른 색깔의 빛보다 파장이 짧아요.

이 짧은 파장 때문에, 파란색 빛은 대기 중의 작은 입자들과 더 자주 부딪히고, 그 결과 더 많이 산란되게 되는 거예요.

 

빨간색 빛 같은 긴 파장을 가진 색깔들은 입자들과 부딪히는 일이 적어서, 산란되는 양이 파란색 빛보다 적어요.

그래서 대기를 통과할 때 덜 퍼지고, 하늘에서는 파란색 빛이 더 많이 보이게 되는 거죠.

 

이렇게 파란색 빛의 짧은 파장이 산란을 더 많이 일으키기 때문에, 우리는 하늘을 파랗게 볼 수 있답니다

 

 

어? 과학을 많이 알고 있는 친구들은. 이 설명을 듣고 보면, 또 이런 의문이 생깁니다!

 

파장이 파란색 보다 짧은 보라색은?
이 원리면 하늘은 보라색이어야 하지 않나?

 

왜 하늘이 보라색이 아닌지 간단히 알아볼게요!

 

보라색 빛은 사실 파란색보다 파장이 더 짧아요. 그래서 원리적으로는 파란색보다 더 많이 산란될 수 있어요. 하지만 여기에는 몇 가지 이유가 있어요, 왜 하늘이 보라색이 아니라 파란색으로 보이는지 설명해 드릴게요.

 

• 태양빛의 구성: 태양에서 오는 빛에는 모든 색깔이 들어있지만, 보라색 빛은 파란색 빛에 비해 양이 적어요. 그래서 보라색 빛이 산란되더라도, 그 영향이 크게 느껴지지 않아요.
• 대기의 흡수: 지구의 대기는 보라색 빛을 다른 색깔의 빛보다 더 잘 흡수해요. 이렇게 흡수되면 그 빛은 산란되지 않고, 우리 눈에 도달하지 않게 돼요. 
• 인간의 눈: 우리 눈은 보라색 빛을 파란색 빛만큼 잘 감지하지 못해요. 우리 눈은 파란색에 더 민감하게 반응하기 때문에, 파란색 빛이 더 강하게 보이는 거예요.

이런 이유들 때문에, 하늘이 보라색이 아니라 파란색으로 보이는 거랍니다.

하늘의 색깔은 태양빛, 대기, 그리고 우리 눈이 어떻게 작용하는지에 따라 결정되는 거죠!

 

오늘은 이상입니다^-^ ㅎㅎ

 

바쁜 일상 중에, 잠깐이라도 하늘 한번 바라보시고 힐링하는 시간 꼭 가지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