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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장아장 원주맘
여름 피서지, 계곡이 바다보다 시원한 이유는?? 본문
안녕하세요 아장아장 원주맘입니다~:)
요즘 더워도!! 너~~~~무 덥죠..??
![](https://t1.daumcdn.net/keditor/emoticon/friends2/large/027.png)
기상청은 한반도를 덮친 열돔현상으로 인해,
올여름 더위가 최악의 폭염이 덮쳤던 2018년에 버금갈 것이라고 예측하고 있습니다.
벌써 무섭네요.... 이 한여름 더위를 달래주는 대표적인 피서지! 바로 바다와 계곡이죠???
바다와 계곡은 왜 시원한걸까요? 그리고 특히, 계곡이 바다보다 시원한 이유는 무엇일까요??
오늘 이 이유에 대해 과학적으로 살펴보겠습니다~. 다음은 영상으로도 제작하였으니^^
영상으로 확인하고 싶으신 분들은 아래로 들어와 주세요!!
https://www.youtube.com/watch?v=zPLv8_DjTsE&t=10s
1. 바다와 계곡은 왜 시원한 걸까요?
> 그 이유는 간단합니다! 바로 물이 있기 때문이지요! 물이 있어서 뭐???~ 물은 비열이 매우 큰 물질입니다.
여기서 비열이란? 어떤 물질 1g의 온도를 1℃ 높이는데 필요한 에너지를 말합니다.
비열은 물질의 특성이기 때문에, 물질마다 고유한 값을 가지고 있습니다.
다음 그래프를 살펴보겠습니다~ 물질들의 비열을 비교해 볼 수 있는데요,
물의 비열은 크고, 구리, 알루미늄과 같은 금속과 모래는 비열이 작은 물질이라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는 무슨 말이냐??
> 같은 열을 받았을 때, 물질의 비열에 따라서 뜨거워지는 정도가 다르다는 것입니다.
여름철 뜨거운 햇살아래에서 모래와 바닷물을 비교해 볼까요? 어디가 더 뜨겁나요??
모래가 뜨겁습니다. 모래는 비열이 작아서, 즉 온도를 높이는데 필ㅇ한 에너지가 작기 때문에 금방 뜨거워지는데, 비열이 큰 바닷물은 아주 천천히 뜨거워 집니다. 마찬가지로 비열이 작은 금속으로 뒤덮인 자동차도, 금방 뜨거워지는 것이죠.
바닷물은 물의 양도 많기 때문에, 물을 데우기에는 더 많은 열이 필요하므로 온도가 쉽게 높아지지 않은 것입니다.
그런데, 유독 계곡물이 바닷물보다 시원하다는 거 못느끼셨나요? 이건 왜그럴까요?
그 이유는 네가지로 정리할 수 있습니다.
1. 계곡은 바다와 달리 나무가 그늘을 형성해주기 때문!
나뭇가지와 수풀이 우거져서 물이 햇볕을 직접적으로 받는 부분이 적기 때문에 바닷물보다 더 낮은 온도를 유지하게 됩니다!
2. 나뭇잎의 증산작용 때문!!
나무 뿌리에서 흡수된 물이 줄기를 거쳐, 잎으로 가면 수증기 상태로 증발합니다. 이를 증산작용이라고 하는데요. 이때 물이 수증기로 증발하게 되며 주변 온도를 빼앗아, 기온을 낮추어 줍니다. 즉 나무가 많은 계곡 주변이 시원한 이유지요.
증산을 통해 대기중으로 나가는 물의 양은 나무마다, 또 기후에 따라 다르지만 다 자란 단풍나무의 경우 시간당 수십 개의 생수통 정도나 되고, 반나절 동안 6,000㎏의 물이 날아간다고 합니다. 계곡 주변이 시원하니 계곡물도 시원해 질 수밖에 없지요.
3. 계곡물은 원래 땅속에 저장되어 있던 물이기 때문!
바다의 물이 증발되고, 육지로 비가 되어 내릴 때 산의 식물들과 토양은 엄청난 양의 물을 저장해 둡니다.
비는 매일 내리지 않기 때문에 살아남기 위해 저장해 두는 것이지요.
큰 나무의 경우 약 1000리터까지 저장한다고 합니다.
이 저장된 물들 중 일부가 지하수로 모이고 계곡을 통해 흐르게 됩니다. 즉, 계곡물은 땅 속에 저장되어 있었던 물이기 때문에 지표보다 낮은 온도를 유지하게 되고 계속 차가울 수 있는 것입니다.
4. 계속 흐르고 있기 때문!!
계곡물은 계속 흐르고 있기 때문에 햇볕에 데워질 시간도 없을뿐더러, 계곡물이 높은곳에서 낮은 곳으로 흐른다는 점이 중요합니다. 이는 자기가 가지고 있던 열에너지를 운동에너지로 사용하기 때문이지요. 즉, 낮은 곳으로 흘러가면서(운동을 하면서) 자신이 가진 열에너지를 쓴다는 것입니다.
폭포 아래가 유난히 차가운것도, 같은 원리로 설명할 수 있습니다. (어장/양식장에서도 물을 차갑게 하기 위해 물을 떨어뜨리는 방식을 이용합니다.
이러한 네가지 이유로 계곡물은 바닷물보다 훨씬!시원한 것이지요.
우리나라에서, 엄청!! 차가운 계곡이 있는데요. 심지어 얼음이 어는곳입니다.
경남 밀양시 산내면 남명리에 위치한 재약산의 북쪽 중턱에 얼음골은, 날이 풀리는 3월 즈음부터 시작해 삼복더위에도 얼음이 맺혀 있고 8월이 지나 날이 선선해지면 오히려 얼음이 다 녹아 버린다고 합니다. 얼음골 관리소장은 밀양 시내가 35도를 웃도는 고온속에서도, 얼음골 일대는 가을 날씨처럼 선선하며, 한여름 계곡물 온도가 4~8도로 무척 차가워 10분 이상 발을 담그고 있기 힙들다고 합니다 . 이 얼음골에서 15분 정도 오르면 결빙지가 나오는데, 이곳은 천연기념물로 지정된 보호구역이라 얼음을 직접 만져볼 순 없습니다.
더우면 얼음이 얼고, 추우면 오히려 얼음이 녹아버리는 이곳의 비밀을 풀기위해 많은 과학자들이 공동조사도 하고, 연구하고 있다고 합니다.
연구결과 여러 가지 설이 있는데 암석들 아래로 흐르는 지하수가 기화하면서 열을 소모해 그 냉기로 얼음이 언다는 설, 겨울동안 암석사이에 흡수됐던 한기가 여름에 방출되면서 얼음이 맺힌다는 설, 지형 특성 상 계절의 변화에 공기가 빠르게 적응하지 못해 계절이 늦게 흘러간다는 설 등이 있습니다.
아직까지 과학적으로 증명되지 않아 더욱 궁금한 곳으로, 많은 피서객들이 무더위에 얼음을 보기 위해 몰린다고 합니다.
오늘은 여기까지입니다.
몸과 마음이 힘들 수 있는 현 상황에서, 무더위에 지치지 않으셨으면 좋겠습니다!
시원한 계곡으로 힐링여행다녀오세요. (거리두기 하시면서요^^)
모두 파이팅입니다!.
누군가에게는 도움이 되는 글이였으면 좋겠네요^^
[생활상식 아하] 계곡물 온도가 낮아지는 이유 부귀농 하눌타리, 이유미국립수목원 연구관 [네이버지식백과] 비열 [동아사이언스] 과학자들 풀기 어려운 여름철 얼음 [네이버 포스트] 여름철 피서지, 왜 시원할까 [여행스케치] 삼복더위에 얼음이 어는 곳이 있다? 한여름 온도 3~8도인 밀양 얼음골 https://www.ktsketch.co.kr/news/articleView.html?idxno=245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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