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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 호기심충전] 38. 항온동물 vs 변온동물.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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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 호기심충전] 38. 항온동물 vs 변온동물.

허니차니댁 2024. 5. 28. 15:54

사람은 항상 같은 체온을 유지하는 항온 동물이다.

 

 항온동물변온동물에 대해 알아보자!

 

동물들은 체온 조절 방식에 따라 크게 두 가지로 분류됩니다: 항온동물과 변온동물.

 

항온동물 (Endotherms):

위에 사진에 나온이들은 모두 항온동물로,  체온을 일정하게 유지하는 능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예시: 사람과 대부분의 포유류, 새들.

이들의 체온은 환경 온도와 관계없이 대체로 일정합니다.

예를 들어, 사람의 정상 체온은 약 36.5°C에서 37.5°C입니다.

 

 

◆  변온동물 (Ectotherms):

위의 사진은 변온동물로, 이들은 환경의 온도에 따라 체온이 변합니다.

예시: 대부분의 어류, 양서류, 파충류, 곤충.

예를 들어, 뱀과 같은 파충류는 주변 환경에 따라 체온이 달라집니다.

 

 

항온동물은 체온을 일정하게 유지하기 위해 많은 에너지를 사용하는 반면,

변온동물은 환경 온도에 맞춰 활동하며 너지를 효율적으로 사용합니다.

 

변온동물의 경우, 환경이 너무 추우면 활동이 줄어들고, 너무 더우면 체온 조절을 위해 피난처를 찾아야 합니다.

반면, 항온동물은 다양한 환경에서 비교적 일정한 체온을 유지하며 생활합니다.

 

 

대부분 변온동물이 겨울잠을 자는걸까?

 

변온동물은 환경 온도에 따라 체온이 변하므로, 겨울철과 같이 낮은 온도에서는 체온을 유지하기 어렵습니다.

이 때문에 많은 변온동물들이 겨울잠을 자게 됩니다. 겨울잠은 다음과 같은 특징을 가지고 있습니다:

 

에너지 소비 감소: 낮은 체온은 대사율을 낮춰 에너지 소비를 줄입니다.

생존 전략: 추운 환경에서는 먹이가 부족하므로, 에너지를 절약하고 생존 가능성을 높이기 위해 겨울잠을 자는 것입니다.

  온도 변화에 따른 활동: 겨울잠은 환경 온도가 충분히 올라갈 때까지 지속됩니다. 봄이 되고 기온이 올라가면 변온동물들은 다시 활동을 시작합니다

 

양서류, 파충류 및 일부 곤충과 같은 변온동물들은 이러한 겨울잠을 통해 추운 계절을 보내며, 이 과정은 각 종에 따라 다르게 나타납니다. 반면, 항온동물인 대부분의 포유류와 새들은 체온을 일정하게 유지하므로 겨울잠을 자는 것이 일반적이지는 않습니다. 그러나 일부 항온동물, 예를 들어 곰과 같은 종에서는 겨울잠과 유사한 상태를 경험하기도 합니다.

 

 

항온동물인 곰이랑 다람쥐는 왜 겨울잠을 자는거야?

 

 

곰과 다람쥐는 겨울잠을 자는 대표적인 항온동물입니다. 이들이 겨울잠을 자는 주된 이유는 다음과 같습니다:

 

  먹이 부족: 겨울에는 먹이가 부족해집니다. 곰과 다람쥐는 겨울잠을 자면서 에너지 소비를 최소화하여, 먹이가 부족한 겨울을 생존할 수 있게 됩니다.

 

  에너지 보존: 겨울잠은 대사율을 낮추어 에너지 소비를 줄입니다. 이를 통해 체지방을 느리게 소모하면서 겨울을 날 수 있습니다.

 

  환경 조건: 추운 겨울 동안 활동하기에는 에너지 소비가 매우 큽니다. 따라서, 겨울잠을 통해 힘든 환경을 피하는 것입니다.

 

  생리적 변화: 겨울잠을 자는 동안, 곰과 다람쥐는 체온, 심박수, 호흡률 등이 크게 감소합니다. 이러한 변화는 생체 에너지를 절약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이러한 겨울잠은 각 종마다 다른 특징을 가지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곰은 겨울잠 중에도 체온이 상대적으로 높게 유지되는 반면, 다람쥐는 체온이 환경 온도에 가까워질 정도로 많이 떨어집니다. 이러한 차이는 각 동물의 생태와 생리적 특성에 따라 달라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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