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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 호기심 충전] 9. 고래는 포유류, 상어는 어류다! 이들의 차이점.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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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 호기심 충전] 9. 고래는 포유류, 상어는 어류다! 이들의 차이점.

허니차니댁 2024. 1. 25. 14:19

 
 
아이랑 아기상어를 같이 보는데 생각난 궁금증!
 
상어는 어류지??  바다에 사는 고래는 포유류인데~
 

고래포유류, 상어어류다! 이들의 차이점은 뭘까? 

■ 호흡:

상어는 아가미를 통해 호흡하지만, 고래는 폐를 사용하여 공기 중의 산소를 호흡합니다.
고래는 물 위로 올라와 공기를 들이마시고 내뱉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온혈 vs 냉혈:

고래는 온혈동물로, 체온을 일정하게 유지합니다. 반면, 상어는 냉혈동물로, 주변 환경의 온도에 따라 체온이 변합니다.

 

번식:

고래는 새끼를 낳고 젖으로 기릅니다, 이는 포유류의 전형적인 특징입니다. 상어는 대부분 알을 낳거나 (일부 종은 살아 있는 새끼를 낳기도 하지만) 젖으로 새끼를 기르지 않습니다.
 

피부와 구조:

상어의 피부는 거칠고 작은 이빨처럼 생긴 "플라코이드 비늘"로 덮여 있습니다. 반면, 고래는 매끄러운 피부를 가지고 있으며, 대부분의 종에는 비늘이 없습니다.
 
많은 분들이 알고 있겠지만, 고래와 상어에 또 다른 차이점!! 바로 꼬리모양이 달라 생기는 운동방식입니다. 
 

고래랑 상어 꼬리모양의 차이점과 수면에서의 운동방식 차이

■  방향

가장 두드러진 차이점은 꼬리 지느러미의 방향입니다.
상어의 꼬리 지느러미는 수직으로 서 있으며, 위쪽 지느러미가 아래쪽 지느러미보다 길게 나타납니다.
반면, 고래의 꼬리 지느러미는 수평으로 뻗어 있으며, 두 지느러미는 대체로 같은 길이입니다
 

■ 운동 방식:

이 꼬리 지느러미의 방향 차이는 물속에서의 운동 방식에도 영향을 미칩니다.
상어는 꼬리를 물고기처럼 좌우로 흔들어서 추진력을 얻는 반면, 고래는 꼬리를 상하로 움직여서 앞으로 나아갑니다.

■ 모양과 크기:

상어의 꼬리 지느러미는 일반적으로 뾰족하고 가늘며, 종류에 따라 다양한 형태를 가집니다.
고래의 꼬리 지느러미는 넓고, 때로는 끝이 둥글거나 노치(notch)가 있는 형태를 보입니다. 
이러한 차이점들은 두 동물이 각각 적응한 수중 환경과 생활 방식의 차이를 반영합니다.
상어는 유연하고 민첩한 포식자로, 빠른 속도로 헤엄치며 먹이를 사냥합니다.
반면, 고래는 일반적으로 더 크고, 무거운 몸을 가지고 있으며, 깊은 바다에서의 장거리 이동에 적합한 꼬리 지느러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상어를 조사하다보니, 알게 된 사실!
 

캐비어는 상어알이 아니었다는 것!

 
캐비어는 상어 알이 아닙니다.
 
캐비어는 철갑상어과에 속하는 몇몇 종의 물고기(예: 벨루가, 오세트라, 세브루가 등)에서 나오는 알로, 일반적으로 소금에 절여진 물고기 알입니다. 
 
반면, 상어 알은 상어가 낳는 알로, 일반적으로 '인어의 지갑'이라고 불리는 특유의 단단한 케이스를 가지고 있습니다.
 
이 케이스는 상어의 알을 보호하며, 일부 상어 종에서만 발견됩니다.
 
상어의 알은 캐비어처럼 식용으로 사용되지 않습니다.
 
따라서 캐비어와 상어 알은 서로 다른 종류의 알이며, 서로 다른 목적과 용도로 사용됩니다.
 
 

 
왼쪽사진은 캐비어, 오른쪽은 상어알을 이미지로 나타낸 것입니다.
 
오른쪽 상어 알을 현실적으로 묘사한 것으로, 캐비어와는 전혀 다른 것입니다.
 
상어 알은 상어의 번식 방식 중 하나로, 모든 상어 종이 이 방식을 사용하는 것은 아니며,
 
일부 상어 종은 살아있는 새끼를 낳는 반면, 다른 종은 이러한 독특한 알을 낳기도 한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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